[별자리] 에리다누스자리 | Eridanus : Eri

에리다누스자리  Eridanus

     에리다누스자리(Eridanus)는 남천구에 있는 별자리입니다. 그것은 강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2세기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에 의해 나열된 48개의 별자리 중 하나로, 88개의 현대적인 별자리 중 하나입니다. 에리다누스자리는 현대의 별자리 중 6번째로 큰 별자리로, 북쪽에서 남쪽에 걸쳐 하늘의 가장 멀리까지 뻗어있는 별자리입니다. 이 이름은 후에 실제 포 강(Po River)의 라틴어 이름이자 아테네의 소하천 이름으로도 불렸습니다. 이 별자리는 대한민국에서 북쪽의 일부만 볼 수 있는데, 특히 아케르나르(알파 에리다니)는 대한민국에서 볼 수 없습니다. 

 

에리다누스자리

 

역사와 신화

     한 이론에 따르면 그리스 별자리는 에리두 별(MUL.NUN.KI)로 알려진 바빌로니아 별자리에서 유래했습니다. 에리두는 바빌로니아의 최남단에 있는 고대 도시로, 늪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지구 표면 아래 담수 저수지에 대한 신화적 개념인 심연의 우주 영역을 지배한 엔키-에아 신에게 신성시되고 있었습니다. 

 

 

 

 

     에리다누스는 아버지 헬리오스의 천공 전차(즉 태양)의 고삐를 이어받은 파에톤의 신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는 그것을 제어할 힘이 없어 지구와 하늘을 모두 불태우듯 여러 방향으로 마구 휘몰아쳤습니다. 제우스는 파에톤을 벼락으로 때려 죽이고 지구에 던짐으로써 개입했습니다. 이 별자리는 파에톤이 전차를 몰았던 길이라고 생각되었는데, 후대에는 영혼의 길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에리다노스는 오비드가 말하는 파에톤의 불타는 몸이 소멸되었다고 하는 포(라틴어 Padus)의 그리스어 이름이기도 했기 때문에 하늘과 땅의 에리다누스의 신화 지리는 복잡합니다.

     에리다누스와의 또 다른 연관성은 전 세계적으로 일련의 강입니다. 이집트의 나일강과 최초로 합류한 이 별자리는 이탈리아와 포 강과도 확인되었습니다. 현대의 화로자리의 별은 이전에는 에리다누스자리의 일부였습니다. 

 

By Till Credner - Own work: AlltheSky.com, CC BY-SA 4.0

 

별의 특징

    에리다누스자리 남단에는 알파 에리다니로 명명된 규모 0.5의 항성 아케르나르가 있습니다. 지구에서 144광년 떨어진 청백색 주계열성으로 전통적인 이름은 '강의 끝'을 뜻합니다. 아케르나르는 매우 특이한 별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알려진 별들 중 가장 평평한 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관측에 따르면 그것의 반경은 극에서보다 적도에서 약 50% 더 큽니다. 이 왜곡은 별이 매우 빠르게 회전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에리다누스자리에는 그 밖에도 몇 개의 주목할 만한 별이 있고, 몇 개의 쌍성도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커사라고 불리는 베타 에리다니는 지구에서 89광년 떨어진 규모 2.8의 청백색 항성입니다. 오리온자리의 다리 남쪽에 있는 이 별은 '다리'를 의미하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카마르라고 불리는 세타 에리다니는 청백색 성분을 가진 쌍성으로 작은 아마추어 망원경으로 식별할 수 있으며 지구에서 161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1 차성은 규모 3.2이고, 2 차성은 규모 4.3입니다. 

     32 에리다니는 지구에서 290광년 떨어진 쌍성입니다. 1 차성은 규모 4.8의 황색 항성이고, 2 차성은 규모 6.1의 청록색 항성입니다. 32 에리다니는 작은 아마추어 망원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39 에리다니는 지구에서 206광년 떨어진 항성으로 작은 아마추어 망원경으로도 분할할 수 있는 쌍성입니다. 1 차성은 규모 4.9의 주황색 거성이며, 2 차성은 규모 8입니다. 

     40 에리다니는 주황색 주계열성, 백색 왜성, 적색 왜성으로 이루어진 삼중성계입니다. 주황색 주계열성은 규모 4.4의 1 차성이고, 규모 9.5의 백색 2 차성은 가장 잘 보이는 백색 왜성입니다. 규모 11의 적색 왜성은 250년마다 백색 왜성을 돕니다. 

     40 에리다니 계는 지구에서 16광년 떨어져있습니다.

     피 에리다니는 2개의 주황색 항성을 가진 쌍성으로 지구에서 27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규모 5.8의 1 차성 및 규모 5.9의 2 차성은 궤도 주기가 500년입니다. 

     엡실론 에리다니(본명은 란)는 목성을 닮은 1개의 외계 행성을 가진 항성입니다. 지구로부터 10.5광년 떨어진 규모 3.7의 주황색 주계열성입니다. 이 별의 하나의 행성은 목성 질량 약 1개이며 주기는 7년입니다. 

 

 

 

 

에리다누스자리 유성우

     최근에 발견된 유성우인 누 에리다누스자리 유성우는 매년 8월 30일부터 9월 12일 사이에 이 별자리에서 방사되며, 그 모체는 미확인 오르트 구름 천체입니다. 에리다누스자리에 있는 또 다른 유성우는 11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절정을 이루는 오미크론 에리다누스자리 유성우입니다. 

 

심원천체

     NGC 1535는 작은 아마추어 망원경으로 볼 수 있는 작은 청회색 행성상 성운으로 큰 아마추어 망원경으로 원반을 볼 수 있습니다. 2000광년 떨어져 있고, 9번째의 규모입니다.

     오리온 분자운 복합체의 일부는 에리다누스자리의 북동부의 먼 쪽에 있습니다. IC 2118은 오리온자리에 있는 희미한 반사 성운으로, 고대의 초신성 잔해 또는 가스 구름으로 추정됩니다.

     에리다누스자리에는 은하 NGC 1232, NGC 1234, NGC 1291, NGC 1300이라는 장대한 디자인의 막대형 나선 은하가 있습니다.

 

     NGC 1300은, 61만 광년(±8)의 거리에 있는 정면으로 뻗은 나선 은하입니다. 막대의 중심은 비정상적인 구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나선 구조 속에는 직경 3,300광년의 거대한 디자인 나선이 존재합니다. 그 나선 팔은 단단히 감겨 있습니다.